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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함’을 원작과 작화로 나눠 뽑는다…라인망가·아소비시스템, 웹툰 창작자 공모(ASOBI STORY AUDITION 2026) 시작

라인망가와 아소비시스템이 ‘좋아함을 동력으로 새 세계에 나아가는 주인공’을 주제로 원작·작화 두 부문을 모집한다. 9월 30일 마감, 부문별 50만 엔 상금, 담당자 배정과 수상자 매칭 조건을 구체적으로 살폈다.

아카네 편집부아카네 작성 기사

전자만화 서비스 라인망가와 아소비시스템이 웹툰 원작자와 작화가를 찾는 ‘ASOBI STORY AUDITION 2026 powered by LINEマンガ’를 시작했다. 접수 기간은 2026년 8월 5일부터 9월 30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모집 주제는 ‘좋아함을 원동력으로 새로운 세계에 나아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이며, 완성 웹툰 한 편을 통째로 받는 방식이 아니라 원작과 작화를 두 부문으로 나눠 서로 다른 창작 역량을 평가한다.

원작 부문은 읽기 작품을 염두에 둔 이야기 원고를 모집한다. 본문은 1만5천 자 이내이고 약 500자의 요약을 반드시 붙여야 한다. 주최 측은 시나리오 형식을 권장하지만 소설 형식도 받을 예정이며, 응모자가 구조를 맞추기 쉽게 권장 양식을 제공한다. 짧은 아이디어 한 줄이나 장편 전체가 아니라 제한된 분량 안에서 도입, 인물의 선택, 결말까지 보여 줄 수 있는 단위가 요구된다는 뜻이다.

작화 부문은 웹툰 《선배는 남자아이》(先輩はおとこのこ)의 작가 폼이 이번 공모를 위해 만든 약 30컷의 과제 콘티를 바탕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제출 형식은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한정되고 흑백도 가능하지만 컬러가 권장된다. 응모자는 같은 콘티를 쓰므로 줄거리 발상보다 화면 연결, 인물 연기, 색과 여백, 스크롤 속도에서 차이를 보여 줘야 한다. 콘티 변경도 허용돼 해석과 연출의 적극성까지 평가 대상이 될 수 있다.

각 부문 우수상 상금은 50만 엔이다. 수상자에게는 라인망가, 아소비시스템 또는 다른 협력 주체의 담당자가 반드시 붙어 이후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다만 담당자 배정이 곧 장기 연재 계약이나 데뷔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발표가 확정한 것은 상금과 멘토링 접점이며, 연재 기간, 원고료, 수익 배분, 저작권과 2차적 이용 조건은 실제 제안과 계약 단계에서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공모의 독특한 후속 절차는 원작 부문과 작화 부문의 수상자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두 수상작을 바탕으로 읽기 웹툰을 제작해 라인망가에 게재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도 ‘가능성’이라는 조건이 붙는다. 수상 즉시 자동으로 공개되거나 두 사람이 반드시 한 팀이 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 서로 다른 작품의 강점을 어떻게 조정할지, 추가 편집과 계약이 필요한지, 최종 게재 여부를 누가 판단하는지는 결과 발표 뒤 확인해야 한다.

라인망가와 아소비시스템이 함께 여는 ASOBI STORY AUDITION 2026의 마감일을 담은 공식 모집 포스터
TOON라인망가와 아소비시스템이 함께 여는 ASOBI STORY AUDITION 2026의 마감일을 담은 공식 모집 포스터로 기사에서 다룬 발표의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응모 수량은 한 사람당 각 부문 한 작품까지다. 한 창작자가 원작과 작화에 각각 한 번씩 도전할 수 있는지, 공동명의나 팀 응모가 가능한지, 이미 온라인에 올린 설정을 쓸 수 있는지는 특설 페이지의 상세 규정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특히 공모전은 미발표 기준과 중복 투고, 타인의 저작물 사용, 생성형 AI 이용 규정이 결과에 직접 영향을 준다. 보도자료의 요약만 보고 제출하지 말고 약관과 개인정보 처리 범위를 끝까지 읽는 절차가 필요하다.

심사에는 폼을 비롯해 배우·모델 유타로, 크리에이터 코쿤, 아이돌 그룹 MORE STAR의 다카나시 유나, 일러스트레이터 요시다 나쓰미가 참여한다. 심사위원 구성은 만화 편집 기술만이 아니라 패션, 음악, 아이돌, 시각문화처럼 아소비시스템이 다뤄 온 여러 문화 영역과 연결되는 이야기를 찾겠다는 방향을 보여 준다. 그러나 유명 심사위원의 취향을 추측해 작품을 맞추기보다 모집 주제와 제출 형식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구현했는지가 우선이다.

주제가 말하는 ‘좋아함’은 특정 장르를 지시하지 않는다. 패션, 음악, 스포츠, 게임, 예술 등 무엇이든 한 인물이 새로운 세계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면 된다. 중요한 것은 좋아한다는 감정을 대사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고 무엇을 잃거나 얻는지 사건으로 보여 주는 일이다. 원작 부문에서는 1만5천 자 안에서 그 인과관계를 완성해야 하고, 작화 부문에서는 30컷의 시선과 리듬으로 같은 감정을 읽히게 해야 한다.

웹툰 작화 지원자에게 세로 스크롤은 단순히 종이 만화 칸을 아래로 늘어놓는 형식이 아니다. 화면 한 번에 보이는 정보량, 손가락으로 넘기는 거리, 장면 사이 빈 공간과 회차 말미의 멈춤이 독서 속도를 만든다. 컬러 권장은 인물과 배경을 구분하고 분위기를 조절하는 데 유리하지만, 색을 많이 쓰는 것 자체가 평가를 높인다는 뜻은 아니다. 흑백 제출이 허용된 만큼 명확한 동선과 감정 전달이 먼저다.

원작 지원자는 500자 요약을 별도 과제로 봐야 한다. 요약은 설정집이나 등장인물 목록이 아니라 누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장애를 거쳐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압축해야 한다. 본문이 1만5천 자 이내여도 요약이 모호하면 심사자가 작품의 중심을 파악하기 어렵다. 반대로 요약에만 반전과 결말을 숨기고 본문에서 충분히 구축하지 못하면 완성도가 떨어진다. 두 문서는 같은 이야기의 핵심을 서로 다른 해상도로 보여 줘야 한다.

결과 발표는 2026년 10월 하순으로 예정돼 있다. 일정은 심사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응모 뒤 특설 페이지와 등록한 연락 수단을 확인해야 한다. 선정되지 않은 원고의 반환 여부, 심사평 제공, 결과 발표 전 수정 가능 여부도 상세 규정을 따라야 한다. 마감 시각 직전에 대용량 파일을 올리면 전송 오류나 형식 누락을 고치기 어려우므로 파일명, 해상도, 페이지 순서와 연락처를 미리 점검하는 편이 안전하다.

원작 부문과 작화 부문의 제출 형식·상금·마감 시각을 정리한 아카네 편집 정보 카드
TOON원작 부문과 작화 부문의 제출 형식·상금·마감 시각을 정리한 아카네 편집 정보 카드로 기사에서 다룬 발표의 핵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인망가는 세로 스크롤 오리지널 작품을 운영해 온 플랫폼이고, 아소비시스템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이 조합은 수상작을 만화 앱 안에만 두지 않고 패션·음악·영상 등 다른 문화 영역과 연결할 가능성을 만든다. 다만 공모 단계에서 영상화나 상품화, 해외 배급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선배는 남자아이》의 다국어 배포와 영상화 사례는 심사 참여 작가의 이력이지 모든 수상작의 미래를 보장하는 약속이 아니다.

공모가 원작과 작화를 분리한 것은 혼자 모든 제작 공정을 감당하기 어려운 창작자에게 입구를 넓힌다. 동시에 수상자를 매칭할 때는 이야기 해석, 수정 권한, 작업량과 일정, 원고료와 수익 배분을 새로 합의해야 한다. 원작자가 그림의 방향을 일방적으로 정하거나 작화가가 이야기 구조를 임의로 바꾸면 협업이 흔들릴 수 있다. 담당자가 붙는다는 약속이 이런 조정을 지원하는지, 계약 전에 두 창작자가 충분히 의견을 맞출 수 있는지가 실제 작품화의 중요한 조건이다.

제출 자료에는 타인의 사진, 로고, 음원이나 폰트를 무심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과제 콘티 자체는 공모용으로 제공되지만 배경 소품과 효과, 참고 이미지까지 자유 이용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인물 디자인이 실존 인물을 닮거나 특정 브랜드를 직접 사용하는 경우에도 공개와 상업화 단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공모전 심사를 통과한 뒤 웹툰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처음부터 출처와 사용 허락을 정리해 두면 수정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국 창작자가 지원할 수 있는지, 일본어가 아닌 원고를 받을지, 상금 지급과 세금 처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보도자료에 명시되지 않았다. 해외 지원자는 특설 페이지의 거주지와 언어 조건, 계정 인증, 송금 가능 국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한국어 원고를 그대로 내도 된다고 추정하거나 자동번역만으로 제출 형식을 충족한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참여 가능 범위가 모호하면 마감 전에 운영 창구의 공식 답변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현재 확정된 선택지는 원작 부문과 작화 부문 두 갈래, 부문별 한 작품, 각 우수상 50만 엔, 9월 30일 마감이다. 지원자는 자신의 강점이 이야기 설계인지 세로 화면 연출인지 먼저 정하고, 배포된 양식과 과제 콘티를 기준으로 작업 일정을 역산하면 된다. 수상 뒤에는 담당자 배정과 수상자 매칭 가능성이 기다리지만, 실제 게재와 장기 연재는 별도 단계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상금뿐 아니라 포트폴리오와 협업 경험을 목표로 현실적인 응모 계획을 세울 수 있다.

AKANEZONE EDITORIAL

아카네 기사 작성 기준

공개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독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선별해 아카네 편집부의 제목과 문장, 구성으로 새로 작성했습니다.

작성 아카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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